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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픽스 금리 뜻 신규취급, 신잔액 COFIX

by 이사사카 2022. 10. 13.

보통 집을 사기 위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고 한다면 꼭 알아야 할 것 중 하나가 코픽스 금리이다. 그래서 어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코픽스에 살짝 언급했었는데 오늘은 코픽스 금리 뜻과 함께 신규취급 코픽스부터 신잔액 코픽스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공시일에 따른 금리가 적용된 4종류의 코픽스

대출의 기준 금리인 COFIX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 지수라고도 하는 코픽스는 예금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하여 산출되는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를 말한다. 이는 2010년 2월에 도입된 것으로 국내에 있는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가금리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밟으면서 오늘부터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는데 나서고 있다. 예적금 금리가 올라가면 평소 별다른 투자 없이 예적금만 해오셨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예적금 금리가 인상된 만큼 대출금리 또한 오르게 되기 때문에 그마만큼 부담이 가중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17일 코픽스가 발표를 하면 코픽스를 준거 금리로 삼는 시중은행들의 주담대 변동형과 일부 신용 대출상품들은 발표 다음날 즉시 금리가 상승하게 된다. 이처럼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상승하면 주담대 변동금리도 함께 상승한다고 보면 된다.

4가지의 코픽스 금리 종류

COFIX에는 신규취급액 기준과 잔액기준, 신잔액기준, 단기기준 등 총 4가지의 종류로 구분된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은행이 새로 자금을 조달할때 적용되는것을 말한다. 잔액기준 COFIX는 자금을 조달하고 남은 돈에 적용된 금리를 말하고, 단기 COFIX는 매주 신규로 받은 만기 3개월 상품을 말한다. 마지막 신잔액 COFIX는 2019년 7월부터 새로 도입된 것으로 기존의 3종의 코픽스에 예수금과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을 포함해서 대상월말 보유하고있는 자금 잔액의 가중평균 금리를 말한다.

COFIX 공시일자

신규취급액기준과 잔액기준 및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매월 15일 (공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 15시에 공시된다. 10월에는 15일이 토요일이어서 주말이 지난 17일이 공시일이었다. 그리고 단기 코픽스는 매주 3번째 영업일에 공시되는데 만약 해당 주의 영업일이 2일 이하인 경우에는 그 주에 공시되지 않고 그다음 주에 합산해서 공시가 된다. 단기 COFIX의 10월 공시일은 19일과 26일 두 번이 남아있다.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3년이 지나고 중도 상환 수수료를 따져 본 후 cofix가 떨어질 때 갈아타기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은행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갈아타는 것은 좋지 않다. 게다가 변경되지 않는 금리 상품도 있기 때문에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이것저것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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